성수 기안84 개인전 전시회 후기 (기안84 작품 보기)

두번째 기안 84 개인전이 성수동에서 열렸다. 그의 작품세계는 어떤가?

삼성동에서 열린적이 있다. 이번에는 핫한 성수동에서 열려 오픈런 티켓 예매를 한다.

이미 3시쯤 일찌감치  입장대기 마감을 해낸다. 기안 84의 관심도가 대단하다.

주차는 성수2가 1동 공영주차장을 등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 하지만  동네가 동네인 만큼  여분의 자리도 만만치 않다.

2호선 전철이 진리다. 성수 기안84 제2회 기안도는 무신사 성수에서 진행되었다.

"기안 84의 기안도 "의 대기 상황은 스타트 아트코리아 스토리에서  알 수 있다고 한다.

대기 시에는 입장호출을 받아 입장하면 된다.  평일날 오면 사정이 괜찮을 듯하다.

직원들이 안내를 잘해주니 안내에 따라 움직이면 된다.

기안 84 전시회가 열리는 무신사 성수는 성수동 카페로 유명한 대림창고 바로 옆이다.

입장 시는 티켓확인받고, 팔찌차고 입장한다.

기안 84개 인전은 24년 3월 23일-4월 20일까지 무신사 성수 대림창고에서 진행된다.

"모두 원하는 바 행운이 따라는 인생이 오기를..." 뭐 이런  문구가  우리를 부른다.  "무슨 예긴지..."

"10년간 쉬지 않고 웹툰 연재를 해온 시간은 얼음에 녹 듯 빠르게 녹아 버렸다...."

"작가는 매일 마감 시간에 얽매이며 몸도 마음도 자유롭지 못했던 10년간의 긴 세월을 돌이켜 보니.."

값비싼 인생을 바라보며 달려왔지만 ,... 값비싼 청춘을 녹였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 감정에 비롯되어 시간 시리즈를 창작하게 되었다"... 작가의 개인전에 임하는 도전장이다.

TV 여행프로그램에서 보이는 기안 84의 모습이야 말로 꾸미지 않은 그의 모습이다.

모든 방송은 꾸며서 하는 가짜들인데... 기안84의 방송에서의 모습은  날것 그대로다.

관람객들은 남녀노소 다.  아이와 부모, 그리고 연인, 부부, 다양하다.

기안 84 팬일 수도 있고, 이슈 되는 구경거리를 찾아다니는 사람들일수도 있다.

요즘 사람들은  볼거리, 먹거리, 할거리 등을 찾아 몰려다니는 경향이 있다.

전시회에서 작가의 심오한 세계를 알아채기란 쉽지가 않다.

그냥 저마다 제멋대로 느끼고 오면 된다. 아직도 피카소가 왜 그렇게 유명한지 깨닫지 못하고 있다.

누군가 정의해 준 대로 이끌려 가는 것이다. 기안 84의 작품세계도 그리 어려워 보이지 않지만.. 쉽게 말할수는 없다.

TV에서 보는 기안84의 모습 역시 이해하기 낯선 모습들이다.

"기안도: 기묘한 섬" 이곳 성수에서 열린 후에는 부산에서도 열린다고 한다.

전국순회 개인전인 셈이다.  좋아하는 작품 앞에서 인증샷을 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각각 작품들에 대한 작가의 몇 줄 철학적 글귀들이 적혀 있다.

전시회를 마치면 뭐 할까??  굿즈를 사러 가야지!!  

굿즈 구매 줄도 작품수 보다 길다. 결제하는 곳도 몇 군데나 되는데...

옷을 포함 엄청 사가는 사람들도 있다. 굿즈샵 벽에는 기안 84가 작업하는 영상이 흘러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