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보훈요양원 방문 했다. 국가유공자의 혜택 중에 하나인 보훈 요양원 입소다.
일단 보훈요양원 입소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의 요양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 유공자 다.
시설입소 대상자로 결정된 65세 이상자와 미만자중에 노인성 질별을 가진 자이다.
보훈공단의 요양원은 수원, 광주, 김해, 대구, 대전, 남양주 , 원주에 있다고 하고 전주에도 생긴다고 한다.
입소 절차는 전국 보훈요양원 홈페이지에 있는 입소신청서가 필요하다.
그 외에 건강진단서, 주민등록등본, 장기요양인정서 및 표준장기요양 이용계획서라고 한다.
입소 대상자로 확인된다면 준비서류야 준비하면 된다.
보훈요양원은 대부분 자리가 날 때까지 기다려 야한다.
신청 후 기다려야 한다. 길게는 몇 달이 걸릴 수도 있다.
방문자는 입구에서 코로나 검사를 한 후에, 신발장에 신발을 두고 스리퍼로 입장하게 된다.
면회시간은 30분인가 규정이지만 좀 더 여유시간들이 주어진다.
시설은 관리가 잘되어져 있다. 그러나 요양원 내부 시설은 면회객들에게는 공개되질 않는다.
지정된 면회장소에서 면회가 실시된다.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요양원에서 삶을 마감할 거 같은 유쾌하지 않은 상상을 해본다.
누구에게나 예외는 없다. 유병장수를 하던, 무병장수를 하던 가야 할 곳이다.
요양원에 가지 않고 삶을 마감할 수만 있다면 그 또한 복일 것이다.
그러나 그 일은 내가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현실은 분명 우리의 뜻대로 되지 않을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저 오늘 하루 즐겁게, 건강하게 하루하루를 쌓아 가야 한다.
국가유공자들에게 기회가 주어지는 보훈요양원은 그나마 좋은 시설이다.
나이가 들면서 시간은 시속 200km 속도로 지나가고 있다.
시간이 더디게 간다고 불평하던 10대가 그립다.
어른이 되면 할 것도 많고, 내 마음대로 살거라 생각했는데..
인생이 어느 한순간 내 뜻대로 흘러간 적이 없다.
인생은 덧없이 지나갔다고 후회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어딘가 있긴 하겠지..
보훈 요양원답게 요양원 내부는 국가유공자들이 사진들을 전시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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