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여행의 첫 번째 숙소는 용화해변 펜션타운 바다풍경이라는 가족펜션에서 하룻밤 묶었다.
삼척 용화해변과 장호해변이 있는 삼척시 근덕면에 위치하고 있다. 장호항은 스노클링으로 젊은이들에게 유명한 해변이다.
이 지역을 선택한 이유는 주변에 장호항과 초곡용굴 촛대바위길을 방문하기 위한 목적이다.
본격적으로 팬션에 관하여 설명하자면 이 지역은 펜션촌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용화해변과 접하고 있다.
이 집을 택한 첫 번째 이유는 이 동네 펜션들은 말이 펜션이지만 생김새는 모두 모텔 모양새 다.
우리가 흔히 상상하는 전원주택처럼 보이는 팬션모양이 아니라, 모텔건물의 형식인데 간판은 펜션으로 붙여져 있다.
그중에 이 팬션이 그나마 개방감이 있고 테라스가 있어 가족여행에 적합하다는 생각에 선택한 것이다.
사진에서 보듯이 테라스에서 바비큐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옆방 객실과 이웃하고 있어 프라이버시가 침해될 경우가 있다.
재수 없으면 옆집의 소음에 시달릴수 있다는 생각이다. 다행히 오늘은 옆집에 손님이 없다.이 집의 장점이라면 주변 펜션 중에서는 가장 개방감이 있다는 점이다. 즉 테라스가 있다는 뜻이다.
침구류는 잘 세탁되어 정리되어 있다. 뽀송한 느낌의 침구류가 관리가 잘되어 있음을 알려준다.
다음은 화장실에 비데가 설치가 되어 있는 점도 장점이라고 할 수가 있다. 1층은 메인룸,화장실,주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음 장점은 온수가 순간온수시스템으로 즉시 뜨거운물이 나온다. 이런 점들은 장점이라고 할 수가 있다.
여러 장의 타월이 비치가 되어 있다. 주인장의 친절도는 특별히 문제가 될만한 일들이 발생을 하지 않았기에 평가가 힘들지만 인상이 나쁘지는 않다.
이 집은 여러 마리의 고양이들이 우리를 반긴다. 수시로 고양이들이 찾아와 인사를 한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또 하나의 즐거움이라 할 수 있다.
굳이 단점이라면 팬션촌 내에 위치하고 있기에 뷰, 조망등은 크게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러나 용화해변, 장호항등 근덕면 주변에 숙소를 잡을 예정이라면 하룻밤 나쁘지 않다. 별이 10개 만점이라면 7개는 줄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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