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데일CC 라운딩 후기

 

샤인데일 CC는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2015년 개장한 신출내기 골프장에 속한다. 주소는 강원도 홍천이지만 서울 춘천고속도로 설악 IC에서 나와서 가까워 실제로는 가평 라인의 골프장이다.

샤인데일CC클럽하우스

2016엔 10대 퍼블릭골프장 과 뉴코스 선정이다. 이런 표창은 그냥" 괜찮은 골프장 "이구나 하는 정도다. 아주 대단한 상은 아니라는 뜻이다.

거의 많은 골프장들이 이런종류의 표창들을 자랑한다.

그 후에도 제10대 코스 친환경 베스트 골프장 등 수상경력이 있다. 상패를 주는 곳은 다양하다.

전체 27홀 골프장이다. 샤인,데일,레이크 코스다. 라운딩 하다 들은 얘긴데 이천 블랙스톤 골프장을 설계한 사람의 설계라고 한다.

클럽하우스 내부는 각종 예술품들로 잘 꾸며놨다. 어느 골프장보다도 예술작품이 다양하다. 주인장의 성향을 엿볼 수가 있다.

클럽하우스가 하나의 갤러리 콘셉으로 디자인해놓은 곳이 종종 있다. 이러한 클럽하우스는 마음에 든다.

가평, 설악지역은 골프장들은 수려한 풍경과 함께 라운딩 하는 즐거움이 좋다. 옆의 클럽모우보다는 얌전한 골프장이다.

산속에 있지만 페어웨이 고저가 심하지 않고 여유롭다. 그러나 어느 골프장이든 한 성깔은 있다.

전시작품들

스티브잡스가있네

클럽하우스 작품

전시작품

 

스타트지점

SHINE COURSE 는 샤인데일의 대표 코스다.

과감하고 전략적인 샷이 필요한 코스다. 장락산을 바라보는 샷이 최고다.

DALE COURSE는 정교한 퍼팅과 난도가 높은 코스다;

난이도가 있어 모험심을 불러일으키는 흥미로운 코스다. 도전을 좋아하는 고수 골퍼들은 선호할 것이다.

LAKE COURSE는 섬세함과 정교함이 필요하다.

아름다운 코스이기는 하지만  웅장한 클럽하우스를 바라보며  라운딩 하는 코스다.

샤인데일CC페어웨이

이골프 장은 블랙스톤 설계자의 설계라고 한다. 듣는 순간 그럼 그렇지!!!  페어웨이 굴곡이 심하다.

전반홀에  세컨드샷 위치가 거의  오리 막, 내리막에 떨어진다. 이게 웬일이냐?

여기서 몇 번 첨 버덩 무방비로 당하다 보니 멘털이 잠깐 외출 나간다.

사전에 코스를 잠시나마 학습하고 라운딩 하는 것이 좋다. 초보때는 불안해서 후기 찾아보고 홈페이지도 들어가 보고 했는데. 무방비로 갔다가 갑자기 당한 느낌이다.

페어웨이 잔디도 왠지 블랙스톤의 그잔디 기억이 스멀스멀 나면서 웬지 안 좋은 추억이 자꾸 떠오른다.

핑곗거리 찾기 위한 두뇌회전이 빛을 발한다.

페어웨이 구겨진 데는 기분 나쁘다.  이럴 일인가?  고약한 설계자 같으니라고... 굳이 그래야 했냐?

이골프 장은 과거 전두환 전 대통령이 뉴스에 골프 치는 모습이 찍힌 골프장이란다.

자연친화적인 골프장이다. 여름에 해빛을 피할 곳도 있고 주변 나무와 숲이 마음에 든다.

이런 모습은 오래된 명문 골프장의  모습이 보인다. 오너의 철학이 보이는 부분이라 보기 좋다.

 

그냥  값싼 공사비로 토목 공사하듯이 뚝닥지어진 골프장이 많다. 자연친화적이란 말은 공사비가 많이 들었다는 예기다.

주변 산과 골프장이 잘 어울려져서 아름다움 풍광을 연출한다.

그린은 쉽지 않다. 스피드도 준수하게 나온다. 스피드 따지지 말고 잘하기나 했으면 좋은데  온종일 핑곗거리 찾는다.

오늘도 역시나 이상하게 안 되는 날이다. 가끔 잘되는 날도 있는데 말이다. 그날이 왜 오늘이 아닌지 원망스럽다.

골프가 안되는 날에는 라운딩 후 식사자리까지 그 기분 그대로 가져가는 사람이 있다. 나는 그렇진 않다.

샤인데일 CC 골프장 좋다. 특히 자연친화적인 골프코스가 마음에 든다. 페어웨이 구겨진 거 괜히 마음에 걸리지만 그곳에 안 떨어 뜨리면 된다. 정교하게 샷 하면 되니까. 이곳은 정교하게 전략적으로 치는 자에게 메리트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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