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여행지중에는 가장 핫한 곳이 익선동이다. 익선동은 인사동과 경복궁등 서울핵심 여행지가 도보로 가능하다. 그중에 익선동 고기골목은 젊은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이다.
익선동 고기집 골목을 소개한다.
익선동이 어둠이 내리면 젊은이들로 인산인해다. 마침 콘서트장을 찾은 관중들이 몰려나오는 듯하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렇게 많은 인파가 몰리지 않았다.
물론 익선동은 원래부터 고흥집, 광주집 등 전통의 돼지고기 노포들이 즐비하여 아저씨들의 추억의 만남의 장소다. 그러나 이제는 아저씨들은 이곳에 발 디딜 곳이 없다.
인스타 등 SNS를 통해서 레트로감성의 집들이 지금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강남보다도 강북의 오래된 골목상권이 지금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동네 고기맛에 대해서는 따로 말할 필요가 없다. 고기맛은 이제는 웬만하면 거기서 거기다. 분위기로 사람이 몰리는 것이다. 이곳은 로맨틱하거나 럭셔리한 분위기가 아니라 오래되고, 좁고, 허름한 분위기가 인기로 몰려드는 곳이다.
나는 주로 가던 전통의 옛날 노포가 아닌 좁은 골목에 새로 생긴 고깃집으로 결정했다. 말했듯이 고기맛은 차이가 없다. 이미 그런 노포는 줄 서서 기다려야 하고, 실제로 먹기도 불편하다.
요즘 젊은이들이 그 맛에 먹는다고 하니 할 말은 없다. 보릿고개에 질리게 먹던 보리밥집이 한때 추억의 음식으로 인기를 끈적이 있는데, 이 젊은이들은 겪지도 못했던 어려운 시절의 분위기가 좋은 모양이다.
이 집은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집이다. 바로 앞집이 또 다른 고깃집을 오픈하기 위해 밤늦게 까지 시끄럽다. 익선동 카페골목을 보다 요즘은 허름한 고깃집이 더 인기다.
좁은 골목마다 많은 외국인들이 지나면서 신기하게 보고 지나간다. 한국의 코리안바비큐를 먹어보기 위해 좋은 집을 찾는 중이다.
그들에게도 익선동 고깃집이 코리안 바비큐골목이 유명한 모양이다. 인사동, 경복궁으로 이어지는 서울여행의 핵심지역이고 꼭 가봐야 할 여행지다.
밤이 깊어질수록 좁은 골목 안에는 젊은이들로 발 디딜 곳이 없다. 좁을 골목을 꽉 채운다. 기가 막힌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7080 세대의 추억의 장소로 아저씨들이 삼삼오오 소주 한잔 드링킹 하던 곳이다
해외여행객들에게는 분명히 대한민국의 좁은 골목여행의 참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젊은이들에게는 오래된 세트장 같은 느낌이 특별한 경험일 것이다.
. 실제 노포들의 주인공이 되어야 할 실버세대들은 거짓말 조금 보태고 한 명도 없다. 이곳 돼지고기 1인분 기준이 약 18000원 수준이다. 웬만하면 2인분 먹어야 적당한데 실제로 은퇴에 내몰린 아버지세대들은 본인들이 즐기던 골목에 진입하는 일이 엄두도 못 낼 수도 있다. 그들은 낙원상가 순댓국골목으로 가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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