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신설동역에서 동묘역까지의 지역은 대표적인 실버세대의 공간이다. 동대문 풍물시장이 위치하고 있다. 그들은 이곳을 도깨비시장이라고 부른다.
70-80세대 아니 그이전 세대들 에게는 이 지역이 추억이 담긴 지역이다. 이곳 도깨비시장에 오면 없는 거 없이 다 있다. 오늘은 풍물시장 이야기는 아니고 ,신설동역 9번 출구 근방의 고깃집을 찾은 이야기다.
신설동역 무한리필 고깃집이다. 이지역 전체적인 분위기가 그렇듯이 오래된 골목에 오래된 식당의 느낌을 주는 그런 식당이다. 요즘 "*대감 무한리필집"이 유명한데 이곳을 어떨까?
일단 의외다. 삼겹살의 두께가 예사롭지 않게 두껍다. 그래서 간판에 통삼겹살이라는 칭호를 적은 모양이다.
기본적으로 모든것이 무한리필이다. 채소, 마늘, 된장찌개 모든 것이 무한리필이고 가격은 1인당 15000원이다.
일단 구워봐야 맛을 안다. 넓직한 불판에 화력이 좋게 올라온다. 금방 지글지글 구워지기 시작한다.
이 집에서 기대했던 맛 이상의 맛이다. 두꺼운 삼겹살의 맛도 매우 좋은 편이다. 목심의 맛도 분명 평균 이상의맛을 낸다.
무한리필집!! 분명히 가격이상의 맛을 낸다. 고기에 대하여서는 불만이 없을 것이다. 거기다 무한리필이 이정도면 상당한 수준이다.
두껍게 썰어져 나와서인지 훨씬 식감이 좋다. 고기는 통삼겹,목살 이외에 양념갈비와 닭고기류가 있다고 한다. 나는 리필코너에 가보지 않아서 전해 들었다.
큰 기대 안 하고 동반자가 장소를 선정해서 방문한 신설동역 고깃집! 나올 때는" 이 집 괜찮은데~"라는 말이 나온다.
15000원에 이 정도 퀄리티의 고기를 무한리필로 가능하다면 분명 괜찮다.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후화 가 시작된 동대문 신설동 지역은 노인들이 과거의 추억을 되새기면 모여드는 곳이다. 바로 옆에 편의점에는 노인 두 분이 소주 한 병과 소시지 2개를 앞에두고 과거지사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그렇다 소주에 쏘세지 한 개 !뭐가 더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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