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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맛집 내돈내산 추천 후기 "옹기골 쌈밥"쌈밥맛집

by 여행자의 삶 2023.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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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온다면 자신 있게 추천할만한 식당이 별로 없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포천의 쌈밥집 "옹길골 쌈밥"은  자신 있게 추천할만한 집이다.

음식점을 추천한다는것은 간단한 일인 거 같지만 상당히 부담 가는 일중에 하나다.

입맛도 제각기 다르기도 하고,음식에 대한 가성비의 차이도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음식점 추천은  어렵다.포천에 갈일이있는 사람이 맛집을 찾는다면 이집을 꼭 추천해 주고 싶다.

 

그러나 이집은  매번 방문하지만 여전히 나의 포천 최애집으로 새겨둘 만한 하다. 한국사람이면 대부분 좋아하는 쌈밥이다.

이 집의 메인 메뉴는 우렁쌈밥정식이다. 가격은 14000원으로 조금 오른 거 같다. 요즘  안 올른 물가 찾기가 힘든 상황이니 어쩔 수 없다.

이 집의 주요 반찬은 정성스럽게 만들어졌다는 느낌이 든다. 우렁된장과 별도의 된장찌개 맛은 일품이다.

그냥 시골된장맛 그대로인데 짜지가 않아 많이 넣고 비벼먹어도 되고 그냥 숟가락에 떠먹어도 맛있는 된장이다.

비벼먹을 밥은 충분히 내어주기에 모자름은 절대로 없을 것이다, 이 집 남자사장님께서 테이블마다 돌면서 맛있게 쌈 싸 먹는 법을 알려주고  다닌다.

경험상 쌈채소는 충분하다. 물론 모자르면 리필이 되지만 한 번도 리필을 하는 손님은 보지 못했다.

나 역시 쌈채소를 좋아하지만 충분한 양이다. 채소의 종류는 7-8가지 정도로 기억한다. 이 정도면 충분하다.

100% 만족하는 식당이란  존재하는가? 그러나 이집은 적어도 갈 때마다 실망을 하지 않는 집이다. 충분히 음식이 맛이 있다. 결국 쌈채소, 된장, 반찬등 우리에게 익숙한 재료들이 신선하고 맛있다.  한국사람이면  만족할 만한 음식점이다. 물론 내돈내산이고 주인과는 일면식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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