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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신도시 프리미엄 캠퍼스 중식당 "테이블 린" 내돈내산 후기

by 여행자의 삶 2023.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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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신도시 프리미엄 캠퍼스 내에 고급 중식당 "데이블 린"에 방문했다.

 

이 지역은 프리미엄 캠퍼스, 현대프리미엄 아웃렛 그리고 블루웨일이라는 지식산업센터가 모여 있는 남양주 최고의 핫플레이스로 꼽힌다.

프리미엄 캠퍼스는 코로나로 인해 개장이 늦어지긴 했지만  준공이 완료된 지식산업센타다. 그 규모가 대단하다.

엄청난 규모와 상가들이 입점할 예정이나 아직은 빈상점이 훨씬 많다. 이곳에  프리미엄 중식당이라는 브랜드로 개업한 중국집 "테이블 린"을 저녁을 위해 처음 방문 했다.

규모는 현대식 건물에 넓은 매장 그리고 여러개의 룸까지 갖춘 남양주에서는  손꼽히는 규모의 중식당이다.

 

주문 테블릿

주문은 테이블위에 올려져 있는 태블릿 메뉴판으로 주문하도록 되어 있다. 요즘 CHATGPT로 인해 세계가 인공지능시대로의 시작을 알렸기에 이 정도는 익숙해져야 한다.

태블릿으로 주문하자마자 종업원이  발행된 주문서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사라진다. 흠.

중국집에  만고불변의 진리 짜장면 ,해물짬뽕,탕수육(소)를 주문했다.

이 집의 주방장(셰프)의 경력이 테이블 위의 태블릿에 보인다. 3명의 셰프가 있는데 모두가 더플라자, 신라호텔등  최고호텔의 중식당에서 오랜 기간 근무한 경력을 소개하고 있다.

일단 자장면은 합격점이다. 가격이 10,000이면 적당하고 괜찮다. 면은 굵은면이 아니라 가는 면에 속한다. 졸깃하고 탄력이 있다.

해물짬뽕 역시 괜찮다. 12000원이다. 해물은 신선한 오징어가 거의 전부다. 다른 해물을 기억이 안 날 정도다.

신선하지 않은 해물 이것저것 잡아넣느니 싱싱한 해물 한 가지에 집중 하는것이  더 낫다.

근처 몇 형제 손짜장하는 곳이 있는데 그곳보다는 분명 괜찮다. 형제 이름 건 손짜장이라고는 하지만 별내나 여기나 특별하지 않다. 솔직히 적어도 나에게는 아니다. 

그러나 이곳은 탕수육이 불합격이다. 적어도 나에 입맛이다. 종업원이 탕수육이 내려놓기 전에 한마디 한다"이곳 탕수육은 전통기법이라 탕수육이 좀 딱딱할 것입니다"  이것이 무슨 말인가?

탕수육이 딱딱하다. 마치 오래전에 튀겨놨나 싶을 정도다. 고기도 질기다. 육즙 터지는 그 맛이 아니다. 내 입맛에는 불합격이다. 아무리 호텔 주방장이고, 전통방식이라도 딱딱한 탕수육은 아니다. 나도 더 플라자 "도원"에  자주 가본 사람인데..

옆 테이블에 젊은 부부와 어린 남자 자녀도 탕수육을 시킨다. 왠지 질기도 딱딱한  탕수육을 먹을 아이를 생각하니... 역시나 아빠가 썰어준 탕수육에 흥미가 없다.

 

다른 요리는 유명 호텔주방장 출신 쉐프들의 솜씨 라면 분명  괜찮을 꺼라 생각한다. 아직은 시식전이지만 분명 기대이상일듯 하다.

테이블린 룸모습

코스메뉴도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 있다.  그리고 웬만한 중국요리는 거의 다 있다. 가족행사나 모임으로 좋은 곳이다.

프리미엄 캠퍼스 아직은 상가들이 거의 입점하지 않았지만, 위치도 좋고, 시설도 좋으니 시간이 지나면 속속 입점하여 다산신도시 최고의 핫플레이스가 될 거라 예상한다.

아직은 상가들이 많이 입점하지 않아 썰렁하고, 다니는 사람들도 별로 없는 다산신도시 프리미엄 캠퍼스 전경이지만, 바로 옆에 현대아웃렛과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남양주시 최고의 번화가로 자리매김할 것임에는 틀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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