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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하리보 젤리"골드베렌 100주년 하리보 월드 여행(HARIBO WORLD)

by 여행자의 삶 2023.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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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고 구매력이 강한 젤리 브랜드 "하리보" 그중에서도 가장 히트 상품은 곰 모양의 "골드베렌"이다.

골드베렌은 1922년 댄싱베어로 첫선을 보이며 올해로 100살 생일을 맞이했다. 한국 인사동에서는 세계최초로 골드베렌의 100주년 생일기념  미디어 전시도 열렸다.

하리보 덕후 "하리보리안"들은 더 없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 하리보는 현재의 어린아이들 뿐만 아니라, 하리보를 경험한 어른들에게도  추억이다.

하리보 tv광고를 보면 어른들이 어린아이 목소리로 회의하는 모습이 그만큼 하리보가 오랜시간동안 사랑받아온 젤리 상표다.

우리나라에도 편의점 뿐만아니라 어느 상점에도 하리보 젤리를 쉽게 볼 수가 있다.

나는 많은 종류의 하리보 중에 부드럽고 설탕가루같은 달콤한 가루가 묻혀 있는  하리보를 좋아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굿즈들이  덕후들의 팬심을 자극한다. 많은 팬들은 어린이들이기보다는 어른들이다.

저 멀리 독일제품이 물건너와 이렇게 오랜 세월 사랑받은 캐릭터는 보기 드물 것이다.

하리보는 독일 1920년 독일 본에서 설립되었다. 현재는 독일에만 공장이 4개가 있고, 유럽전역에 걸쳐 13개의 공장이 있다.

독일 본의 하리보 매장은 본은 독일여행의 필수 여행코스 중에 하나다. 독일여행 중이라면 반드시 한 번은 들려 볼만하다.

하리보는 직원이 6000명 정도이고, 매출이 1조 원이 넘는다고 하니 젤리계의 공룡기업이다.

하리보라는 이름은  창립자 "Hans Riegel"  , 그리고 창업도시 본 "Bonn"에서 따왔다고 한다.

하리보의 대표적인 제품이 바로 "골드베렌"이다. 소고기 젤라틴을 쓰기 때문에 식감이 매우 질기며, 어느 정도 먹다 보면 턱이 아프다.

개인적으로 질긴 식감을 좋아하지 않아, 부드러운 제품을 선호하는데 문제는 끊임없이 입으로 들어간다.

부드럽게 먹고 싶다면 전자레인지에  5-10초 정도만 살짝 돌려서 먹어야 한다. 더 이상 돌리면  죽 된다.

하리보는 직접 추출한  천연색소를 사용하기에 안전성이 높아 아이들이 좋아한다.

제품의 종류는 독일기준 125가지나 되는데, 한국에서는 몇 가지밖에 볼 수가 없다.

실제 독일 본에 있는 매장에 가보면 어마어마한 종류의 하리보를 구경할 수가 있다. 아이들 젤리 제품이 이렇게 많을 필요가 있나?

아이들 키즈제품으로서는  아마 최고 중의 하나인 캐릭터일 것이다. 독일 슈퍼마켓에서는  한쪽벽면을 꼭 채운 하리보를 볼 수 있다.

가끔 크리스마스, 부활절, 핼러윈 등 축제기간에만 판매되는 한정판 굿즈, 젤리도 있다고 한다.

 

하리보의 여러 캐릭터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은 친구가  "글드베어" 다.  곰돌이 모양의 젤리가 주력제품이다.

파인애플, 레몬, 사과, 리즈베리, 오렌지, 딸기 여섯 가지 맛이 들어있다. 꽤나 중독성이 있는 맛이다.

일단 먹기 시작하면 새우깡처럼 나도 모르게 손이 가는 맛 이것이 하리보다.

125가지 제품이 있으니 지렁이 모양부터, 이상한 냄새가 나는 하리보까지 다양하다.

향도 기본맛 이외에도 콜라맛등 다양하다. 특이한 것을 좋아하는 마니아 층이 존재하는 모양이다.

다양한 모양, 다양한 색깔, 다양한 맛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전부 소개하기는 무리다.

독일에서 축구선수 생활을 한  차범근 전감독이 지금도 좋아하는 군것질 거리라고 한다.

박주호 선수가 부상으로 입원해 있을 때 차감독이 구자철선수와 함께 병문안을 가서 하리보를 사다 줬다고 하는 인터넷 기사가 보인다.

지금도 가끔 하리보 TV광고를 보면 웃음이 나온다. 어른들의 군것질 하리보 (HARIBO)다.

하리보 골드베어 탄생 100주년을 맞아 한국 인사동에서 하리보 골드베어 100주년 미디어 전시회도 열렸다.

남녀노소 사랑받아온 "하리보" 골드베렌 100주년 기념전을 찾았다. 몇 년 전 독일 본에 여행 중에 가본 하리보 본사 매장에서 본 다양한 종류의 하리보제품을 보고 놀란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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