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물탕이 땡기는 날이 있다. 시원한 해산물이 엄청 들어가 있고, 큰 조개들도 있는 그런 해물탕 같은 거..
오늘이 그날이다. 마침 근방에 조개를 전문으로 하는 조개찜 전문점이 생겨서 벼르다가 다녀왔다.
여름철 조개류는 좀 게름 찍하지만 그래도 당길 때 가보는 것이 후회 안 한다.
이 블로그는 완전 내돈내산이고 홍보글이란 없다. 그냥 내가 느낀 대로 쓰기도 하고, 아니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다.
기대하고 간집이지만 나에겐 분명 실망이다. 사진에서 보기에는 그럴듯하지만 별로 내실이 없고, 먹을 게 많지 않다.
해물탕에 그 흔한 문어 나 낙지는 추가해야 하는데 가격이 2만 원, 3만 원이다. 그러니 일단 실망이다.
사이즈는 중으로 가격은 6만 9천 원인가 그렇다. 사진에 보이는 그대로 다.
정말 보기에만 그럴듯하지 먹을 거는 없다. 큰 조개 몇 점 먹고 나면 자잘한 조개들이 있는데.. 자잘한 조개 까먹는 재미보다는 귀찮음이 더 많다.
이 가게는 최근에 나온 체인점이다. 이곳 업주들이야 본사에서 만든 음식콘셉트와 양을 그대로 실천하고 있을 것이다.
그래도 요즘 물가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내용물이 기대 이하라는 것은 나의 기대감이 높았으리라고 생각하면 되지만..
마지막 기대했던 국물맛은 아니다. 우리 모두 기대하던 그 시원하고, 얼큰한 그 맛있지 않은가?
그 맛조차 만들어 내지 못한 느낌이다. 그래도 체인점인데 국물맛정도는 사로잡아야 하는데.. 개업초기라 그런지 주인장부터 종업원까지 친절함은 없다. 이런점은 각각 점포의 주인장에 따라 차이가나는 부분인데..
그래도 큰돈 들여 장사하는데,, 신경쓰는것이 좋겠다.
그냥 짜기만 하고 깊은 맛이 없는 국물맛은 어쩌겠는가? 타이머가 있어 13분인가 맞춰서 해물을 손질해 주지만, 국물이 제대로 우려 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일단 끓여가면서 나중에 국물은 먹어야 괜찮다. 세 명이 와서 소주한명에 7만 후반 정도에 만족도는 분명 떨어진다.
일단 음식에 대한 만족도가 평균이하다. 동반자 모두의 의견이다. '갯벌조개"가 프랜차이즈이고 최근에 시작한 브랜드인 거 같은데 이 정도면 술꾼들에게 오랜 사랑받기는 힘들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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