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가족모임이나 친구모임에 식당 찾기가 쉽지가 않다. 특히 10명 이상이라면 그 인원 수용가능한 룸을 갖춰진 곳을 찾기란 힘들다.
모처럼만의 여러가족모임에는 대게 10명 이상이기 마련이다. 분위기도 되고, 맛도 있고 한 식당을 찾기란 쉽지가 않다.
특히나 어느정도 프라이빗하게 분리된 룸이 있는 곳은 더욱 그렇다. 그래서 찾아간 곳이 노원구 "청와정"이란 소갈비집이다.
바로 길건너 "강강술래"라는 동일한 콘셉트의 고깃집이 있는데, 그곳이 좀 더 소문에 오르내리는 듯하다.
이 블로그는 특정한 식당을 홍보하기 위한 블로그가 아니다. 웬만하면 맛평가는 지양하기로 한다. 누구에게는 괜찮고, 누구에게는 입맛에 안 맞는다.
특히나 주변 경쟁업소에서 보면 달갑지 않아. 비판의 댓글이 올라오기도 한다. 이곳은 가족모임. 친구모임에는 괜찮은 집이다.
주메뉴는 소갈비다. 오늘 11명 인원에 가격이 40만 원대가 나왔으니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특히나 종업원분이 친절하게 고기를 잘 구워주지 이 또한 편하다. 이제는 누군가 구워주는 고기가 좋다.
직접 불판에 구워 먹는 재미도 있기는 하지만, 이제는 웬만한 식당에선 종업원이 구워주는 방식이 일반화되어 가고 있다.
오늘의 메뉴는 양념 왕갈비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생갈비를 맛봐야 이 집의 고기맛을 제대로 볼 수가 있는데.. 아쉽다.
양념으로 숙성된 고기는 고기맛이 아니라 결국 양념맛이다. 그러나 많이 먹지 못한다는 장점 아닌 장점이 있다.
계산하는 호스트 입장에서는 생갈비 보단 , 양념갈비가 좀 이득이다. 비교적 달게 양념된 고기는 많이 먹질 못한다.
냉면의 맛은 그냥 그렇다. 냉면 전문점의 냉면 맛을 기대하기보다는 , 고기 먹고 니글거리는 속을 달래는 정도다.
냉면 외에는 돌솥밥에 된장이 경쟁자다. 된장찌개 맛은 칼칼한 된장맛으로 괜찮다.
모든 것이 괜찮은 집이다. 특히나 뒤편에 넓은 주차장은 이 집의 장점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주차장 넓은 것 하나만으로 먹고 들어가는 집이다. 이 집은 규모가 커서 여유롭기까지 한다.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노원구, 도봉구까지도 맛집으로 선택될만하다. 가족모임, 친구모임집 용도다.
왕갈비의 특징은 두께가 있다. 그냥 일반적인 포천 이동갈비와 비교한다면 1.5배 정도 두께가 있다.
모든 면에서 모임으로는 적합한 식당이다. 동석한 분이 앞집 "강강술래"는 예약이 꽉 차서 이곳으로 왔다고 한다.
아마 그 집이 더 최근에 오픈되어 있고, 고기맛이 좀 더 좋다는 평가가 있다고 한다.
청와정 블로그 하면서 강강술래 칭찬하는 듯 보이지만, 이 블로그는 그냥 후기정도의 블로그이고, 홍보 블로그는 아니다.
분명히 말하자면 이 집도 충분히 괜찮다. 넓고, 종업원도 친절했고, 주차장도 넓다.
고기맛은 거기서 거기지만 개인 입맛마다 틀릴 수도 있다. 여기도 가보고 , 그곳도 가보고 그러셔라. 뭐 한 군데 갈 필요가 있는가? 한 곳만 죽어라 파는 인생맛집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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