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개업 협회실무교육 리얼 후기(1)

아주아주 오래전에 준비해 둔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있다. 공인중개사 사무소개업을 하기 위해서는 자격증 취득과 함께 개업전에 협회에서 실시하는 실무교육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교육장

코로나 시기에는 온라인 비대면 교육이 있었지만 지금은 대면교육으로 전환된 상황이다. 각 지역별 교육장을 선택하여 수강하면 되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을 하면 된다.

교육장모습

수강료는 130000으로 저렴한편은 아니다. 교육시간은 총 4일에 거쳐 28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매일 평균 7시간 이상 강행군이다. 첫날은 10시에 시작이지만 둘째에서 마지막날까지는 9시에 수업이 시작한다.

중개실무교육교재

보통 9시에 시작된 교육이 오후6시에 완료된다. 4일간의  힘든 교육임에는 틀림이 없다. 4일 동안 하루종일 교육이 실효성이 있는지는 의문시되지만, 필수교육이니 피해 갈 도리가 없다.

3일 차에는 시험이 있고, 마지막 4일 차에 협회실무교육수료증이 수여가 되는데, 이 수료증이 있어야만 개업을 할 수도 있고, 소속공인중개사로  중개사무실에서 일할수가 있다.

교육장

지방에서 올라와 교육을 받는 사람들도 있다. IT시대에  4일간 7시간씩 집합교육이 과연 효과적인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 여러 수강생들이 의문을 표시하는 소리들을 낸다.

나의 경우는 서울북부 노원교육장에서 수업을 받았다. 노원역 근방이라 지하철 4호선,7호선으로 이동하기는 괜찮은 편이다. 교육장건물은 노후화 되어 있지만 교육받는 데는 지장이 없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지금의 시기에는 창업보다 페업이 많다고 하는 부동산중개업이지만, 여전히 성공을 꿈을 앉고 도전하는 공인중개사들이 많다. 이번교육은 남성보다는 여성이 비율이  많은 편이고, 연령적으로 중년 이후의 남성들이 많은 편이다.

마지막날인 4일차에는  협회실무교육수료증을  수여한다. 이 수료증이 있어야만 시군구청의  사업자등록신청이 가능하다. 교육의 유효기간은 1년이며, 교육이수 후 1년 내에 개업이나 소속공인중개사로 활동하지 않으면 1년 후에는 다시 재교육을 받아야만 한다. 이번교육의 분위기는 최근 전세사기와 관련하여 공인중개사의 윤리의식과 개정된 중개사법에 대해 중점을 두고 강조한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