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은 대표적인 수도권 전원주택단지 면서, 서울수도권 사람들이 주말여행으로 가는 대표적인 가족여행,데이트 드라이브 코스 중에 한곳이다. 아래장소를 한두 군데 드라이브하면서 들렀다 오자.
1. 양평 황순원 문학관
양평은 소나기의 작가 황순원의 마을로 유명하다. 자녀들과 꼭 한 번 둘러봐다 시간이 아깝지가 않다. 수요일인가 문화의 날은 무료로 이용가능하니, 확인해보고 가는 것도 좋다.
황순원선생님의 유품과 작품 그리고 한국문학사 자료들이 많이 전시 되어 있다. 황순원선생님과 문학자료들을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이곳은 박물관 뿐만 아니라 디지털 상영관등 남녀노소 흥미로운 전시실들이 있다.
특히 소나기를 주제로한 교실과 디지털 아트룸은 의외에 장소에서 최첨단 전시를 보는 즐거움이 있다.
양평소나기마을 황순원전시관은 잔디마당과 산책코스도 마련되어 있어 소풍 나온듯한 느낌을 충분히 즐길 수가 있다.
2. 더 그림
양평의 또 하나의 유명한 명소다.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많은 드라마들이 촬영된 곳이고 포토존이 많은 곳이다,
입장료는 있지만 입장하면 카페에서 커피와 음료수를 무료로 제공하기에 크게 서운해할 필요는 없다.
면적은 그리 크지는 않지만 건물하나하나 내부에 들어가 보면 이쁜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이쁜 사진을 찍도록 되어 있어 시간은 의외로 많이 소요된다.
아담한 정원과 건물 그리고 기념품가게 카페등 경치좋은 곳에 잘 꾸며진 대 저택 같은 느낌이 든다.
위치는 양평 냉면으로 유명한 옥천면쪽으로 들어오면 멀지 않다. 네비 안내로 오면 옥천냉면동네에서 5분 내외면 도착한다.
3. 옥천냉면집
나의 양평방문은 옥천면의 냉면은 필수코스다. 알다시피 옥천에는 크고 유명한 옥천냉면 집이 있다.
그러나 그곳은 늘 사람이 붐빈다. 나의 경우는 사람이 많은 그 집보다는 바로 이 집 원조 옥천냉면집이 단골이다.
이집 역시 원조 41년의 내공으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집이다. 메스콤에도 많이 나왔지만 메스콤에서 한번 밀리면
한 군데로 쏠리게 되어 있다.
3. 양평 두물머리 세미원
남양주와 양평의 경계에 그 유명한 두물머리가 있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바로 이곳에서 만나 한강으로 흘러 팔당을 거친다.
두물머리를 거점으로 양평의 세미원, 강 건너 남양주 쪽에 두물머리공원과 물의 정원 총 3군데 두물머리 공원이 있다.
세 곳모두 뷰는 거의 비슷하다. 나는 다시 간다면 남양주 쪽 두물머리공원이나 물의 정원을 택한다.
세미원은 입장료가 있는데 별로 입장료대비 효용가치가 덜하다. 그러나 주차비가 무료다. 남양주 쪽은 입장료는 없으나 주차료금이 있다. 물론 공영주차장 이라 비싸지 않다.
4. 국내최대 양평스타벅스
양평에 생긴 국내최대로 알려진 앙평스타벅스다. 남한강을 조망하는 스타벅스는 베이커리와 스페셜커피 존이 별도로 있다.
지금은 국내최대인지 모르겠으나 분명 내가 본 스타벅스중에는 최대규모에 뷰가 좋고 여유롭다.
주차시설도 충분하게 갖춰져 있다. 주중방문이라면 더 여유로울 것이다. 이곳에는 베이커리가 종류가 꽤 다양한 편이다.
남한강을 바라보면서 여유롭게 커피 한잔 마실 수 있는 스타벅스는 드물다. 스타벅스는 도심의 전유물이었으니 말이다.
옥상에 서 바라보는 스타벅스 여신조각상이 이채롭다. 양평에는 소개한 곳 말고 갈 곳이 넘쳐나는 곳이지만 오늘 이 정도면 주말나들이 혹은 드라이브 코스로 충분할 거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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