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망자 3명중1명이 암관련 사망이라는 통계가 있다. 우리가족이나 주변 지인중에서 암으로 사망하거나,암치료중이거나,완치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흔히 볼수있을 정도다. 암은 이제 더이상 휘귀병이 아니라,흔한 질병이 된셈이다. 암에대한 연구도 지속되어 지금은 많은 의학적 진전이 이루어졌다. 그중에서도 암치료중 방사선치료의 불편함과 고통을 토로하는 암환자가 많다. 특히 암투병를 지켜보는 가족들은 방사선치료를 받는 모습을 지켜보는것도 고통스럽기만하다. 매일경제에서 단독기사로 방사선 암치료관련 기사를 내보냈다
.
보통 1시간 이상 걸리는 방사선 치료 시간을 15분 내로 획기적으로 줄인 인공지능(AI) 기반 방사선 치료 장비가 국내 환자 치료에 성공적으로 사용됐다. 방사선 치료로 인해 큰 불편을 겪어온 많은 암 환자에게 희소식이다. 새 장비는 암세포 부위만을 정밀하게 타깃으로 해 부작용을 크게 낮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30일 베리안메디컬시스템즈의 한국법인인 베리안메디컬시스템즈코리아와 이대서울병원 측에 따르면, 세계적인 의료장비 기업 베리안이 개발한 최첨단 의료기기 ‘이토스(ETHOS)’를 활용해 지난 11월 25일 국내 암 환자 A씨를 대상으로 한 시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이 기기의 보험수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첫 환자인 A씨는 일단 1회 치료에 기존 장비와 비슷한 비용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병원업계와 암 환자들은 수가 산정 후 비용도 기존 치료 비용과 비슷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베리안 한국 총괄 담당인 최낙훈 대표는 최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AI 기반 적응 방사선 치료 장비인 이토스는 지난해에 국내 허가를 받았고, 올해 10월 이대서울병원에 처음 설치됐다”며 “국내 1호 환자 치료가 11월 25일에 이뤄졌고, 내년까지 3~4대가 국내에 추가 도입돼 국내 암 환자들에
게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토스는 이미 미국, 영국, 호주, 덴마크, 일본 등 20여 개국에 60대 이상 설치돼 암 치료계에 혁신을 불러오고 있다. 자체 개발한 AI 소프트웨어를 통해 환자별 암세포 영상 이미지를 차곡차곡 축적하고, 암세포가 있을 만한 부위를 자동 선별해 타깃을 좁히는 기술이 핵심이다. 이럴 경우 의사가 방사선 치료 시 환자의 암 부위를 매번 체크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그만큼 치료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최 대표는 “국내에 있는 기존 방사선 치료 장비는 암 치료를 위해 일단 방사선을 쏜 뒤 암세포 크기가 줄어들거나 변형되는 상태에 따라 다시 촬영하고 거기에 맞춰 계획을 수정해 조사를 이어 가는 식”이라며 “그만큼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묶여 있어야 하는 시간이 긴 데다 방사선 부작용 문제를 비켜 가기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 대표는 “이토스는 이와 달리 굉장히 숙련된 외과 의사가 정밀하게 나이프를 대는 느낌으로 종양에만 방사선을 쏘기 때문에 치료 시간을 기존의 4분의 1로 대폭 단축시킨다”며 “방사선이 종양이 아닌 정상 조직에 조사되는 부분을 최소 한도로 줄여주기 때문에 부작용도 획기적으로 낮춘다”고 강조했다.
이토스는 베리안이 2019년 시카고에서 개발을 완료했다. 이미 개발 완료 10여 년 전부터 콘셉트를 구상해 6~7년간 글로벌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 대표는 “미국뿐 아니라 스위스 소재 연구개발(R&D) 센터와 협력해 덴마크에서 첫 테스트를 거쳐 지금의 결실에 이른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속히 임상적 유효성을 증명한 뒤 보험수가 절차를 거쳐 국내에서 널리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리안은 1948년에 설립된 글로벌 방사선 암 치료 전문 업체다. 전 세계 70여 개국에 진출해 매해 400만명 환자에게 제품이 쓰일 만큼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에는 2012년에 진출했는데, 방사선 종양학과가 있는 국내 병원 중 65%가 베리안 장비를 쓰고, 70% 이상이 이 회사 소프트웨어에 의존한다.
최 대표는 “앞으로 10년만 지나도 국내 암 환자 중 50% 이상이 이토스와 같은 AI 기반 방사선 치료를 받게 될 것”이라며 “미국은 이미 60% 이상 암 환자가 방사선 치료를 받는 데 반해 한국은 36% 정도이지만 계속 그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매일경제 단독기사 내용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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