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맛집

파주여행 임진각 DMZ 생생누리 소식

by 여행자의 삶 2022. 9. 9.
반응형

파주 여행 임진각 여행 시 볼거리가 하나 더추가되었다. 새롭게 임진각 볼거리로 떠오른 DMZ생생누리 다. 최근 방송과 기사에서 자녀들과 함께 찾아가 볼만한 곳으로  자주 추천되는 곳이다.

DMZ생생누리
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 148-53
문의 : 070-4123-1393
이용시간 : 10:00~18:00(입장 마감은 17:00), 월요일 휴관이용료(2022년 9월부터 적용 예정, 이전 무료) : 성인 8,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 5,000원, 파주시민·국가유공자·장애인·군경(사병)·단체 4,000원, DMZ 접경지역(옹진,강화,김포,고양,연천,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주민·평화곤돌라 당일 영수증 지참자 5,000원, 36개월 이하 무료

 

전쟁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DMZ 그러나 역설적으로 잘보존된 자연환경으로 생태계의 보고가 된 곳이다.

1950년 6.25 전쟁 이후 전후세대들이 점점 전쟁에 대한 고통과 교훈에 대하여 잊혀가고 있는 시점에서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을 하는 체험관에 가깝다.

자녀들과 함께 우리나라가 처해있는 현실과 역사인식을 심어주기에는 더할 나위 없는 공간인 곳으로 꼭 추천할만하다.

공간은 1층 체험관, 2층은 영상관으로 나눠진다. 1층 체험관에 들어서면 셔틀 라이더, 드론 라이더, DMZ 비밀의 숲, DMZ 생생 동물원, DMZ 디지털 사계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셔틀 라이더와 드론 라이더를 차례로 체험하고 나머지 공간은 원하는 순서로 둘러보면 된다. (한국관광공사 소개글 시작)

셔틀 라이더는 움직이는 의자에 앉아 영상을 감상하는데 하늘을 나는 미래형 셔틀을 타고 평화로운 DMZ를 관광하는 스토리가 펼쳐진다. 광화문에서 프랑스 파리까지 열차로 여행하는 ‘대륙횡단 여행’, 한반도 종단 철도 개통을 우주에서 바라보는 가상 영상 ‘우주에서 본 한반도’, 역사가 담긴 장소를 방문하는 ‘역사 유적’, 주요 여행지를 둘러보는 ‘관광명소’ 등이 번갈아 가며 상영된다.

드론 라이더는 실감 나는 VR 체험으로, 라이더에 앉아 VR기기를 머리에 쓰면 내용에 맞춰 라이더가 상하좌우로 움직여 생동감을 더한다. VR 영상은 세계문화유산, 백두대간, 백령도, DMZ 오프로드 등 4개의 테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수원화성, 하회마을 등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우리나라 여행지를 보여주고, 지리산, 설악산 등 백두대간을 소개하는 영상, 두무진, 사곶해변 등 백령도 주요 여행지 소개 영상, 마지막으로 DMZ 접경지역을 차로 이동하며 만나는 생태환경 등을 담고 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폰에 ‘DMZ 실감미디어’ 앱을 다운로드하여 1층 벽면 곳곳에 그려진 둥그런 그림을 비추면 폭포에서 물이 쏟아지거나, 용이 하늘을 날아가는 등 증강현실을 보여준다. 체험관 내에 숨은 그림을 찾아 모두 플레이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DMZ 비밀의 숲은 철모 모양의 돔 안에 DMZ의 고요하고 비밀스러운 숲 풍경이 펼쳐진다. 가운데 마련된 철모를 만지면 숲 위로 나비떼가 날아가거나 화려한 불꽃이 터지는 등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된다. 신비로운 분위기의 사진을 찍기에 제격이다. 1층 가운데를 차지한 DMZ 디지털 사계는 색감이 화려하고 공간이 탁 트여 싱그러운 풀밭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조약돌 모양의 의자에 앉으면 센서가 작동해 빛으로 꽃과 풀, 나비, 개구리 등을 그려낸다. 맞은편 스크린을 통해 꽃과 녹음, 단풍과 눈 등 DMZ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보여준다. 

DMZ 248은 서쪽 끝 백령도에서 동쪽 끝 고성까지 DMZ와 접경 지역의 동물들을 찾아내는 게임이다. DMZ는 한반도 전체 면적의 0.4%에 불과 하지만 멸종위기종 101종을 포함해 야생생물 5,929종이 서식하는 한반도 최고의 자연 생태계를 간직하고 있다. 영상 속에 숨은 점박이물범, 저어새, 재두루미, 반달가슴곰, 산양 등을 모두 찾아 게임을 클리어하면 동물과 기념 촬영 할 수 있다. 이쪽저쪽 벽면을 터치하며 동물을 찾아내야 하는 게임형 콘텐츠라서 아이들이 특히 좋아한다. DMZ 생생동물원은 동물 그림을 직접 색칠한 뒤 스캔하면 스크린에 내가 직접 색칠한 동물이 등장해서 움직이는 걸 볼 수 있는 라이브 스케치다. 

2층으로 올라가면 영상관 입구에 꽃으로 가득한 포토존이 나온다. 희망과 평화라는 글자가 알록달록한 꽃보다 더 빛나 보인다. 영상관은 벽면과 바닥을 실감나는 영상으로 가득 채워 압도적인 감동을 느기게 만드는 24m의 대형 미디어월과 천장에서 늘어진 LED 숲으로 구성돼 있다. 미디어월 영상은 화진포해변, 원더티켓, DMZ 사계, 금강산에 오르다, 철마의 꿈, 고성 DMZ, The Wall 등이 있으며 요일별로 순환된다. 철썩이는 파도와 노을이 실제처럼 아름다운 화진포 해변, DMZ의 싱그러운 사계절이 입체적으로 다가오는 DMZ의 사계, 장단역 증기기관차 이야기, 조선시대의 금강산 그림을 바탕으로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금강산을 환상적으로 그려낸‘금강산에 오르다’등 여러 영상을 즐기며 다양한 각도로 사진도 찍을 수 있다. 

DMZ생생 누리를 관람한 뒤 임진각 관광지 내 다른 여행지를 차례로 둘러보기 좋다. 국내 최초로 민통선 구간을 운행하는 임진각 평화 곤돌라를 타거나, 초록빛이 싱그러운 평화누리공원, 일대를 굽어보기 좋은 임진각 전망대, 전쟁의 역사를 담은 자유의 다리와 지하 벙커 전시관, 망배단과 평화의 종 등 다양한 볼거리가 한데 모여 있다. 느긋한 나들이를 즐기는 가족 단위 여행객은 물론 외국인 여행객, 평화누리 자전거길을 달리는 라이더 등 다양한 여행자들이 임진각의 하루를 평화로이 즐긴다.(한국관광공사 소개글 마무리)

파주 여행의 끝인 DMZ생생 누리 임직각 통일공원가 더불어 즐길거리가 한 가지 더 생겼다. 임직각 한곳 만으로도 하루 종일 즐길 거리가 충분하다. 그 외에도 파주에는 헤이리 예술마을과 카페와 맛집 등으로 수도권 최고 여행지중의 한 가지다. 이곳은 자녀들의 평화와 역사의식을 심어준다는 의미에서  최고의 장소다.(위의사진은한국관광공사홈페이지)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