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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서해안 캠핑장(야영장) 솔밭해변 용두해수욕장

by 여행자의 삶 2022.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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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사시사철이 캠핑의 계절이다. 계절마다 특색이 있고 매력이 있다. 요즘에는 캠핑인구가 늘어나면서 캠핑산업 성장이 눈부시다고 한다. 누구가 자연에 대한 매력과 갈망이 본성에 숨어있다. 코로나로 닫힌 세상에서 자연으로의 여행은 많은 사람들의 로망이 되고 있다.

 

캠핑장 순위 1순위는 바다를 두고 있는 곳이다. 그리고 한적해야 한다. 그래야  캠핑의 맛이 난다. 보령에는 대형 해수욕장에서 좀 떨어진 곳에 한적한 해수욕장이 있다. 바로 서해안  솔밭해변 용두해수욕장이다.

보령머드축제가 열리는 대천해수욕장에서 5KM 정도 떨어진 작은 한적하고 평화로운 해수욕장이다.그러나 각종 편의시설과 야영지가  잘 조성돼있어 캠핑하기 좋은 곳이다.

솔밭이 잘 조성되어 있어 인기 급상 중이다. 한국관광공사의 인기 캠핑장으로 소개되고 있다.

용두해수욕장은 고운 모래, 얕은 수심이 해수욕은 물론 보트, 서핑 등 다양한 수상레저를 즐길 수도 있어 더할 나위 없다.

 

길이가 1KM  정도 되는 용두해수욕장은 주변에 대천 해수욕장, 무창포해수욕장 등 쟁쟁한 해수욕장에 비해 규모는 크지는 않아도, 서해바다의 매력을 함껏 뽐낼 수 있는 곳이다.

서해에서만  즐길 수 있는 갯벌이 있고, 썰물때면 광활한 갯벌 체험학습을 경험할 수도 있다. 바구니를 들고 조개를 주우러 나갈 수 있다. 자녀와 함께 캠핑이라면 최고다. 그러나 밀물 썰물 때는 조심해야 된다. 서해안의 매력은 낙조다. 해질무렵에 하늘과 바다가 온통 붉게 물들면 그야말로 최고의 광경이 연출된다.

 

용두해수욕장의 또 하나의 매력은 솔밭이다. 몇십 년 된 소나무들이  해풍을 맞고, 아니 해풍을 막아주며 울창이 서있다. 이곳은 서해의 야생조류도 많아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소나무 숲이 야영장이다. 텐트 설치하는 40개의 데크가 있다. 소나무는  울창하게 있어, 여름에도 그늘이 있다. 이곳은 캠핑이 목적이지만 작고, 한적한 분위기가 매력인듯하다. 캠핑장에서의 밤은 파도소리만 들린다. 파도소리가 잠을 방해할 거 같지만 곧 자장가로 변한다.

 

보령시청

야영장 시설은 취사장, 화장실, 샤워실이 갖춰져 있다. 가족단위 여행에서 편의시설은 중요하다. 전기 사용도 가능하다. 해수욕장이라 캠핑이 아니더라도 숙박시설도  있다.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를 보니 근로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숙박시설이 있는데 저렴하다고 한다..

보령시청

용두해수욕장 (사진:보령시청) 주소: 충남 보령시 남포면 월전리 11, 문의: 041-933-0301 홈페이지: brcn.go.kr/tour.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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