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아침식사 맛집 성게비빔밥 멍게비빔밥집 '장방식당'내돈내산후기

여행.맛집

여행자의 삶 2025. 2. 19. 23:33

통영여행 중 아침식사로 선정한 집이다. 블로그를 검색해서 점찍어둔 집인데 아침식사로 방문했다.

식당에 들어가서 놀란 것은 정말 많은 방송국에 출현한 집이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 맛은 보장되지 않나 싶었다.

주차는 가게앞과 골목에 적당히 주차하면 된다. 누가 주차신경 써주는 사람은 없으니 기대하지 마라.

오늘 메뉴는 멍게비빔밥과 성게비빔밥을 먹기로 정해놓고 찾은 집이다. 이와 통영에 왔으니... 귀한 멍게와 성게를 듬뿍 먹고 싶은 심정이라고 할까?

사실 통영의 아침은 복국 이나 장어탕이 제격인데... 다음날 삼천포에서 해산물 파티가 대기하고 있기에 이곳에서는 조금 자제하고 있는 것이다.

통영에서는 다찌집이 유명하지만... 삼천포에서는 실비집이다. 당연히 실비집이 최고지.. 나의 경험상!!

모든지 유명해지고 관광지가 돼버리면... 모든 게 퇴색된다. 그 음식이 그 음식이다.

이 집의 장점은 깔끔한 반찬이다. 딱 먹을 만큼의 양이 정갈하게 나온다.

생선구이에 미역무침, 시금치 그리고 소라, 문어숙회까지 이 정도면 뭐라 불평할일이 없다,

여행지에서 이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멍게 비빔밥과 성게 비빔밥은 번갈아가면서 음미해 본다.

기대했던 그런 만족감은 아니지만 괜찮다. 오히려 내가 기대감이 큰 것이 문제다.

이 정도면 좋은 아침식사다. 통영에서 복국이나 장어탕등 해장국 계열이 아니라면, 멍게 비빔밥 괜찮다.

성게비빔밥은 성게가 귀한지라... 그때그때 성게의 수급 상황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듯하다.

오늘 나의 입맛은 멍게 비빔밥이 승리다. 성게비빔밥은 재료가 귀해서 4000원이 더비 싸다.

통영여행 중에 조식으로 방문한집인데... 온갖 방송에 나왔던 유명한 집이었다. 그리고 성게, 멍게비빔밥이 메인이 집이다.

그리고 반찬은 정갈하고 괜찮은 집이다.

정작 메인요리는 각자 취향마다 호불호가 있으니 그냥 괜찮다 정도로 평가하겠다. 그러나 비빔밥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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