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밥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는 '심비디움'이라는 초밥 뷔페를 다녀왔다.
이 블로그는 내돈내산 블로그라 웬만하면 칭찬을 하지 않는 편인데.. 이 집은 분명 만족하고 기분 좋게 귀가한 집이다.
평일저녁에 무제한 스시가 38,000원 엄청 괜찮은 가격이다. 참고로 현대프리미엄 1층 회전초밥집에서 이 정도 먹으면 10만 원은 넘는다.
가장 우려했던점은 역시 초밥의 퀄리티다. 그러나 분명 합격점이다. 이 정도면 아주 괜찮다.
우리가 최고급 전통의 스시집을 가지 않는 이상 이 정도면 무조건 괜찮다.
게다가 맥주가 사케가 무제한이라니? 이럴 수가 있는가? 사케값이 얼마데...
사케 역시 퀄리티가 천차만별이지만 이 정도면 충분히 괜찮다. 내가 무슨 사케 애호가도 아니고...
게다가 기대되는 참치 마구로의 썰어서 나오는데 역시 질적으로 우수하다.
엄한 참치집 가서 참다랑어 몇 점에 싸구려 주는 몇만 원짜리 참치집보다 훨씬 좋다.
참치 앞에는 참다랑어라고 표시가 되어있다. 또 하나의 이슈는 스테이크가 새로운 메뉴가 추가되었다.
이 역시 별로 기대 안 하고 한두 점 접시에 옮겼는데.. 대박이다.
또 말하지만 웬만한 스테이크집 스테이크 보다 맛있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집에서의 만족이다.
다녀온 사람의 추천이 있었지만.. 초밥 무제한 뷔페가 다 그렇지라고 하는 편견으로.. 방문을 미뤄온 터라..
스시를 먹으려면 제대로 먹어야지 하는 생각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착각..
동네에서 이 정도 초밥집 찾기가 쉽지 않을 거다. 물론 더 맛있는 스시집도 많겠지.. 만.
초밥의 종류도 만족할 만큼 다양하다. 힌살생선 초밥도 다양한 종류와 부위로 나온다.
식사시간은 80분으로 안내되어 있는데.. 좀 더 늦는다고 뭐라 할 분위기는 아닌 거 같다.
우리는 시간을 약간 초과해서 나온 거 같다. 초밥 전문점 '심비디움' 아주 괜찮다.
38,000원에 스시 무제한, 맥주, 사케 가 무제한이다.
오마카세식이라고 하지만 정말 스시하나하나에 정성이 담겨 있다.
커피, 팥빙수가 디저트로 무제한이다. 이곳을 이용하려면 좀 이른 시간에 방문하는 게 좋다.
시간이 지날수록 손님이 많아지면서 참치와 스테이크를 기다리는 시간이 있을 수가 있다. 그러나 빠른 시간 내에 리필이 되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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