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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여수여행 가볼만한곳 해돋이명소 "향일암"

by 여행자의 삶 2023.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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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 가볼한곳 중에 반드시 선정되는 곳이 일출. 일몰 명소이면서 금오산 기암절벽 위에 세워진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한 암자다. 향일암은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떠오르는 해와 함께 가족의 염원과 희망을 기원하는 곳이고, 경치가 빼어나 어느 때 방문해도 좋다.

 

 

1.향일암 이야기

우리나라 4대 관음기도 도량인 향일암(向日庵)은 돌산도의 끝자락에 자리 잡고 있다. 신라의 원효대사가 선덕여황 시절 원통암( 圓通庵)이라는 이름으로 창건한 암자다. 고려시대는 윤필대사가 금오암으로 개칭하여 불러오다가, 남해의 수평선에서 솟아오르는 해돋이 광경이 아름다워 조선 숙종 41년(1715년) 인묵대사가 항일암이라 명명(命名)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주차장에서 거의 40도에 가까운 돌계단을 오르고 오르다 보면 푸른 하늘과 나무 그리고 푸르른 자연을 만난다. 조금 오르다 보면 향일암으로 오르는 석문(石門)을 만나게 된다.  몸을 낮추고 머리를 숙여햐 지나는 석문이다.

해탈문과도 같은 석문을 지나면 다시 돌계단을 오르고,뒤로는 금오산, 앞으로는 돌산의 푸른 바다와 하늘을 만난다.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도와서 왜적과 싸웠던 승려들의 근거지다. 향일암은 해안가 수직절벽 위에 건립되었다. 기암절벽사이의 울창한 동백나무 등 아열대 식물들은 이 지역의 경치를 빛나게 한다. 불행하게도 2009년 화재로 대웅전을 비롯 주변건물이 소실됐으나 재건하여 지금에 이른다.

2.향일암으로 가는 시내버스

대부분 여행객들은 자가용으로 이동하겠지만 배낭여행이나 고독한 여행가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향일암 가는 시내버스 번호

버스번호정류장
111 (* 아침 첫차만) 여수엑스포역 정류장(111) → 임포(향일암) 정류장 도착
999, 111 (환승 1회) 여수엑스포역-L 정류장(999) → 경찰서 정류장(111) → 임포(향일암) 정류장 도착
2, 111 (환승 1회) 여수엑스포역 정류장(2) → 서교동천주교성당 정류장(111) → 임포(향일암) 정류장 도착
111 동초등학교 정류장(111) → 임포(향일암) 정류장 도착
116 동초등학교 정류장(116) → 임포(향일암) 정류장 도착

여수의  많고 많은 여행지중에서 자연명소로 유명한 향일암은 금오산 기암절벽과 동백꽃 그리고 아열대 식물에 둘러싸인 바다경치도 볼만하지만, 가족의 안녕과 자기 성찰을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연중 찾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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