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명문 골프장 비전힐스 골프장이다. 남양주 천마산과 백봉산 사이에 위치한 서울에서 제일 가까운 명문 골프장이다.
비전힐스는 18홀이다. 이스트, 웨스트 코스가 있다. 명문 골프장의 요소 중하나 가 회원수인데 199명의 회원수를 가지고 있다.
18홀 이상 더 있을 이유가 없다. 1분 1초도 아까운 명사들의 명소!(비전힐스 홍보 문구다)
서울 잠실에서 25km,30분 안에 정다운 파트너와 함께 자연의 품에서 고품격 스포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요즘은 회원권값이 20억 정도 하는 모양이다. 명문 골프장인 경우 회원수가 적다 보니 매물도 귀하다고 한다. 굳이 팔 이유가 없는 사람들이다.
비전힐스는 페어웨이가 넓고 일자다. 백봉산 기슭에 자리 잡아 고도가 있지만 평지에서 라운딩 하는 느낌이다. 우리가 흔히 보는 벨리, 레이크 코스는 없다. 그냥 넓고 쭉 뻗었다.
그래도 스코어는 자기 스코어 나오기 마련이다. 그린 주변과 어프치샷주변에 리스크를 심어놨다. 그린 공략을 쉽게 하다간 짧은 가능성도 높고, 어프로치 주변이 평범한 듯 평범치가 않다.
회원초대로 몇 번의 라운딩을 해봤지만 타수는 잃을 곳에서 다 잃게 만들어 놨다. 코스 설계자들이 그냥 돈 먹지 않았다.18홀의 골프장이라 클럽하우스,식당,사우나 크지는 않다. 딱 199명의 회원에 맞는 프라이빗 골프장이다.
비전힐스 주변에 식당들이 다른 골프장들에 비해 많지 가않다. 골프장 입구에 백봉 갈비라고 고깃집이 있지만 요즘에는 라운딩 후에 가볍게 식사를 하는 편이라 거르는 편이다.
음주운전이 강화되면서 음주도 삼가야 되고, 다른 골프장인 경우에는 거리가 있어 대리비도 만만치 않아 음주는 포기한다.
비전힐스는 라운딩 후 서울이 바로 옆이라 다시 서울로 들어가 식사하는 경우도 있다. 이번 소개할 집은 "채담"이라는 식당이다.
12000원의 생선구이 정식이다. 가격도 적당하고, 반찬 숫자도 적당하다. 음식 퀄리티도 좋다.
4인이 좀 아쉽다면 수육이나 코다리찜 정도 추가하면 풍성한 식탁이 된다. 밥은 돌솥밥으로 나오는데 기계로 밥을 해서 그런지 주문 즉시 돌솥밥이 나온다.
한정식집에 가면 과한 반찬 숫자와 먹지 않고 남기는 반찬이 많아 낭비적인 면이 많다. 이곳은 딱 적당하다.
라운딩 후에 못다 한 아쉬운 이야기를 마무리하기에 딱 맞는 식당 같다. 주변에 바로 카페도 있으니 커피 한잔해도 된다.
이곳은 주변에 골프연습장과 삼삼오오 만남으로 오는 손님들이 꽤 있다. 모든지 적당함이 이 집의 자랑인데, 맛은 좋다.
요즘은 그린피 비싸고, 캐디피 비싸고, 휘발유 비싸고, 클럽하우스 음식 비싸고 , 골프채 비싸고, 골프복 비싸고 어느한개가 만만한 게 없는 세상이다.
게다가 웬일인지 골프인구가 점점 늘고 있으니 골프장은 배짱 장사다. 올 사람만 오라는 세상이다.
이제 코로나가 풀리면 동남아나 일본으로 골프여행 가는 사람이 많아질 듯하다. 계산대 앞에는 굴비세트로 선물용으로 판매도 하고 있다.
서울서 제일 가까운 명문 골프장 비전힐스다. 라운딩 후에 그냥 가기는 아쉽다. 그래서 들르기 좋은 곳이다. 이 식당 하고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너무 많은 오르는 물가 무섭다. 코로나와 전쟁의 후유증이 빨리 치유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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