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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신도시 한정식 보리밥집 맛집 추천 "보리곡간" 내돈내산 후기

by 여행자의 삶 2024.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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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보리밥이 생각날 때가  있다. 소화도 잘되고 건강한  나물채소와 뱃속을 힐링시키고 싶을 때 말이다.

그때 머릿속에 떠오르는 음식이 바로 보리밥집이다. 소화가 잘된다. 추억의 음식이다. 그리고 건강식이다.

다산신도시에 "보리곡간"이라는 보리밥집 처음 방문이다. 보리비빔밥을 좋아하는  짝꿍이 있어서다.

결론적으로는  만족한다. 가격은 13,000원 보리밥 단일 메뉴가 마음에 든다.

메뉴 고르는데 스트레스 받을 이유도   없다. 메뉴 고르다가  싸우는 경우도 종종 있다.  머리채까지는 잡지 않지만..

이곳 보리밥집 11시에 개장인데..오늘은 휴일이라 이미 만석이다. 그리고 밥 먹고 있을쯤에는 밖에 웨이팅이 있다.

이 동네 지식산업센터 음식점에  웨이팅이라니.. 상상도 못 했는데 말이다. 휴일이라  가족과 함께 점심 나들이가 주요인이다.

이 집의  나물반찬은 6가지가 기본이다. 살짝 소금간만 했고.. 강된장과 함께 비벼 먹는 형식이다.

고추장은 없다.  열무김치와 청국장 그리고 강된장과 함께라면  최고의 보리밥이 된다.

20 반찬이니, 30 반찬이니 하는 한정식집  다 필요 없다. 핵심 몇 개 반찬만 제대로 있으면 된다.

이 집의 청국장은 김치를 넣은 청국장이다. 내추럴한 된장식 청국장보다 보리밥에는 제격이다.

모처럼만에 좋은 보리밥집을 발견한 셈이다. 추천해도 괜찮을 집이다.

이 집의 하이라이트는 흑계탕이라는 이 음식이다. 물론 보리밥을 주문하면 기본으로 나오는 음식이다.

오이에 뭍혀나오는 도토리 묵 역시도 맛있다. 그냥 성의 없이 나오는 음식의 맛과 차별이 된다.

그 옆에 또 하나의 우렁이 미나리 무침인데.. 이 역시 나무랄 때 없는 좋은 맛이다.

 

방금 전 말한 하이라이트 흑계탕은 삼계탕 생각하면 된다. 흑미와 잣 그리고 검은깨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이 집의 별미다.

이 집 보리밥하면 떠오르는 대표 음식이 될 거 같다. 주문하면 맨 먼저 나오는 흑계탕은 속을 다스리기에 충분히 고소하고 맛있다. 

보리밥집이지만 일반 식당 분위기보다는 세련된 분위기와 인테리어가 좋다.

종업원들은 바쁜 점심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래서인지 특별히 친절하고 하는 인상은 없지만, 불편함은 전혀 없다.

방문당시는 복도에 웨이팅이 없는 상황이지만, 곧 복도에 웨이팅줄이 늘어 선다.

넓지도 그러나 작지도 않은 실내 분위기다. 역시 오늘 휴일이라 가족단위 점심손님이 대부분이다. 다산신도시 보리밥집이다. 추천할만하다. 과한 칭찬은 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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