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노포 맛집 임영웅 영웅시대 가게 '충무로 쭈꾸미 불고기' 후기

충무로 약속장소로 선정한 '충무로 쭈꾸미 불고기' 집이다.  오래된 노포이고, 웬만한 방송을 섭렵한 집이다.

 

가게 안에는 각종방송국에서 방송한 사진들이 어지럽게 붙어져 있다.

그보다도 이 집은  주인집 사장님께서 가수 임영웅의 광팬이라고 한다.

온가게에 임영웅의 사진으로 거의 도배하다 시피했다.

아마도 임영웅의 노래를 들으면서 세상의 어려움과  시련을 이겨 냈으리라  추측이 된다.정말 노래 잘하는 가수다.

이 집을 추천한 지인이 이 집에 대하여 홍보가 대단하다. "이 집은 미쉐린에 선정된 집이다."

"좀 있으면 대기가 많아서  입장하지도 못하는 집이다". 등등... 이 집을 선정하고 자랑이 대단하다.

충무로 노포라고 할 수가 있다. 주꾸미가 주메뉴이고  숯불에 구워 먹는 집이다.

쭈꾸미는 시뻘건케 양념되어 있고, 키조개와 함께 양념되어 나온다.

맛에 대한 나의 개인적인 평가는... 나는 미안하지만 다음에는 갈 생각은 없다.

내가 안 가더라도 이 집은  성업 중인 집이니.. 나의 개인소신발언이 좀 덜 미안하다.  장사도 잘 안되는 자영업자  음식점에 다녀와서는 절대 블로그에  내 멋대로 떠들 수는 없다.

그냥 한번 다녀와 보고 내 입맛에 맞으면 그만이다. 주꾸미는 작고,냉동을 쓴든.. 수입산이듯 그저 양념맛 이외에 맛은 없다.

키조개로 하는 것은 관자처럼 잘게 썰어서 몇 점 나오는데... 그저 "질긴 게" 아니라 "찔기다" .

그도 그럴 것이 주꾸미라 제철어류인데 매일 있을 수가 있겠는가? 국내산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일 것이다. 소주잔을 일일이 종이에 포장되어 나오는 이 집!! 대단하고 좋다. 이점 칭찬한다.

관자 같이 썰은 키조개는 그저 질기기만 하다.  같이  참석한 동료에게 음식에 관해서 물으니... 동일 답변이다.

그러나 이 집은 분명히 사람들이 항상 많이 오고, 수요미식회에도 나온 집이다. 그러니 나는 분명 추천은  하고 싶지 않으나, 이 동네 약속이 있으면 가보고 소감이 듣고 싶기는 하다.

 

왜냐면 추천한 지인에 따르면 미쉐린 별이 몇 개 붙은 집이라고 하고,. 방송국 출연은   엄청나고...

일단 나는 추천은 안 한다. 왜냐 음식이... 수요미식회 평가단의 평가를 평가해보고 싶은 생각이다.

 

옛날에는  수입이  어려울 때는 제철 주꾸미나  국내산으로  맛집이었을 수도 있겠다 싶다.  지금은  고추장베이스 양념맛만 있을 뿐이다. 그러나 분명히 말하지만 수요미식회, 많은 방송국, 미쉐린 별을 받은 집이다.  한 번은 들러서 한잔해 보시길 오히려 권한다.밑전야 본전이고...유명한집 한번 가보는 것도 괜찮고..누구에게는 음식도 별다섯개짜리로 느껴질수도 있다.